에이스·온앤오프, 내달 7일 컴백

▲ 보이그룹 에이스(왼쪽·비트인터렉티브 제공)와 보이그룹 온앤오프(WM엔터테인먼트 제공).
JTBC ‘믹스나인’ 데뷔가 무산된 아이돌 멤버들이 원래 그룹에서 재기에 나선다.

24일 비트인터렉티브에 따르면 에이스(A.C.E)는 다음 달 7일 4인조로 컴백한다.

‘믹스나인’에 출연한 제이슨(22)은 본명 김병관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합류한다.

다만 KBS ‘더유닛’의 남자 데뷔조로 선발돼 유앤비(UNB)로 활동 중인 찬(본명 강유찬·21)은 이번 활동에서 빠진다.

5인조 그룹 에이스는 지난해 5월 싱글 ‘선인장’으로 데뷔해 핫팬츠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신보는 신곡 세 곡과 앞서 발표한 싱글 세 곡을 담은 리패키지 앨범 형태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W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온앤오프(ONF)도 다음 달 7일 새 미니앨범을 낸다.

‘믹스나인’에서 전체 2위를 한 김효진(24), 5위를 한 라운(본명 김민석·19)을 포함해 원년멤버 7명이 뭉쳤다.

지난해 8월 미니앨범 ‘온/오프’(ON/OFF)로 데뷔한 이들은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2017년 최고의 K팝 신인 10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SK텔레콤 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다.

앞서 ‘믹스나인’ 1위를 차지한 우진영(21)은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팀 HNB 합류를 알린 바 있다.

올해 1월 종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측은 당초 우승팀의 4월 내 데뷔를 약속했지만 이달 3일 데뷔 불가를 선언했다.

총괄 제작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시청률이 저조해 데뷔하더라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데다, 각 연습생의 소속사와 계약 기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점을 번복 사유로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