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최근 종합민원실을 화사하게 단장하고,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인 대기 공간에 사진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 시청 종합민원실에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제10회 상주사랑 전국관광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입선한 작품이다.

61점의 작품 중 금상을 수상한 금경순 씨의 ‘동학교당의 가을’을 비롯해 상주만의 특성을 살린 참신하면서도 지역의 문화와 정서가 녹아 있는 20점을 전시하고 있다.

상주사랑 전국관광 사진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 축제, 관광 등 역동적인 모습을 잘 표현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의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과 동시에 진행돼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민원실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상주시의 옛모습 사진전, 민화작품 전시 등 연중 테마별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민행복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확대 및 친절봉사 민원행정을 펼쳐, 2015년 국민행복민원실, 2016년 경상북도 민원행정평가 우수기관, 2017년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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