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31일까지 공모

▲ 울진군이 최근 회의를 열고 ‘마을공동체 정원조성사업’을 공모키로 했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은 ‘2018년 마을공동체 정원조성사업’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마을공동체 정원조성 공모사업’은 정원문화의 확산과 장기적으로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대상은 전국 10곳으로 국비 1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다.

사업대상은 미사용 공유지 또는 공유지 편입 예정지로서 거주 지역 인근에 사용되고 있지 않은 유휴지 및 나대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부지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3천㎡미만, 3천㎡이상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사업대상지 선정절차는 주민조직·단체(주민자치회, 마을만들기 주체 등 비영리단체)가 주민회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게 공모신청서를 작성, 오는 31일까지 원전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에서는 신청 주민조직(단체), 지역주민, 전문가 등을 포함한 디자인단을 구성해 우선순위(부지확보, 재원조달 등)를 확정하여 오는 6월 15일까지 도에 제출, 행정안전부의 현장점검과 평가기준에 따라 7월 30일까지 대상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이웃과 함께 꽃밭 등을 가꾸며 협력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내 방치되어 있는 공유 유휴 부지를 활용해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니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배성길 울진군수 권한대행은 간부회의를 통해 SNS 등 다양하게 열린 채널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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