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옥동일대 상수도관 갱생사업
[안동] 안동시가 옥동 일대의 오래된 상수도관 갱생(세관)사업에 나선다.

안동시는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옥동사거리∼세영첼시빌아파트∼복주초교∼옥동5주공 등 옥동 택지지구 일원, 상수도 3천876m에 대한 세척작업<사진>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상수도관 내부에 달라붙은 이물질을 제거해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공사 전, 가정마다 임시 급수시설을 설치하고 사전 단수 안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급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되면서 공사구간별 부분적인 단수와 흐린 물이 나올 수 있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수돗물에서 흐린 물이 나올 경우, 잠시 동안 수돗물을 틀어놓아 흐린 물이 배출되도록 하고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안동시 상하수도과로 연락하면 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