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종목 1천138명 선수단 파견
金 30·銀 35·銅 58개 목표 담금질

경북선수단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충주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36종목 1천1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3일 경북도체육회에 따르면 경북선수단은 초등학교부 21종목, 중학교부 36종목이 열리는 이번 대회에 지난해보다 54명 늘어난 1천1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눈여겨 볼만한 선수로는 양궁 남중부 30m부문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김제덕(예천중 2년)과 수영 남중부 자유형 400m, 800m에서 2관왕 및 2연패를 노리는 손준우(경북체중 3년)가 있다.

손준우는 이번 대회 수영 여초부 자유영 50m 등 4종목에 출전하는 손지수(경산서부초 5년)와 남매사이로 두 선수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를지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58개를 목표로 막판 담금질을 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목표달성을 위해 우수선수 조기 강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략을 구상했다”며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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