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브라이튼 패턴스에서 개최된 ‘TGE 2018(The Great Escape Festival 2018)’에서 K-POP 해외 쇼케이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TGE 2018’가 열렸다.

21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 무대에는 3호선 버터플라이, 빌리카터, 세이수미, 아도이 등 국내 실력파 뮤지션 4팀이 올라, 800여 명의 현지 음악 팬한테서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포문을 연 3호선 버터플라이는 사이키델릭한 록 선율로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이어 빌리카터는 만화경 같은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펼쳤다.

팝의 거장 엘튼 존으로부터 “끝내주는 팀”이라는 찬사를 받은 세이수미는 특유의 담담하고 부담 없는 멜로디를 선보였다. 아도이는 록과 팝, 일렉트로닉을 넘나드는 섬세한 연주로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콘진원은 이번 쇼케이스와 더불어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국내 뮤지션과 해외 음악 유통사들을 1대 1로 연결하는 ‘매치 메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