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예술감독 최주환)은 25, 26일 이틀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창작 뮤지컬 ‘반딧불’을 공연한다.

TBC와 공동 제작하는 이번 공연은 단순히 창작뮤지컬을 제작하고 공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작과정과 공연이 방송 매체를 통해 기록·중계 된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는 대구시립극단은 뮤지컬 ‘반딧불’을 공연하며, TBC는 창사 특집으로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또한 공연 실황과 더불어 공연의 제작기를 특집편성하고 공연녹화중계도 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제작단체와 방송국이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건을 공연 및 방송으로 최초 발굴해 소개하는데 의미가 있다.

뮤지컬 ‘반딧불’은 1940년 조국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의 항일운동을 다룬다. 공연시간 25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3시·7시.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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