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로바니에미 마을처럼”
봉화군, 경북도 공동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봉화] 봉화군은 앞으로 군의 먹거리를 책임질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 관광의 별 분천 산타마을의 세계적 관광명소화 프로젝트 ‘분천 산타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첫걸음으로 사업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착수하고, 그 보고회를 21일 소천면 협곡구비마을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규일 봉화부군수를 비롯한 경상북도 관계자, 실·과·소장,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TF팀 및 용업업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용역추진을 위한 방향성 및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분천 산타빌리지 조성사업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산타마을의 물적(hardware), 비물적(software) 자원 확충을 통해 분천 산타마을이 핀란드 로바니에미 마을처럼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규일 봉화부군수는 “지금까지의 분천 산타마을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연구용역인 만큼 구체적이고 다양한 내용들이 결과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천 산타마을은 지난 2014년 겨울 처음으로 개장돼 지금까지 총 7회의 산타마을 운영기간 동안 약 6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온 인기 관광지다. 또한 한국 관광의 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 선정 등의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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