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다이텍연구원 물산업지원센터가 지역 물산업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해외진출을 위해 ‘맞춤형 물기업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주)미드니, (주)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주)로얄정공, (주)지이테크, (주)삼영이앤티 등 5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올해 10월까지 6개월 동안 총 1억4천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대구시는 △수처리 소재부품 시제품 제작지원 △전담 PM제도 운영을 통한 맞춤형 기업애로 종합지원 △개발기술의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검증 획득지원 등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지원’은 지역 물산업 기업의 기술향상을 위해 다이텍의 다양한 시험분석 장비와 수처리 장치를 활용해 수요자의 요구가 반영된 시장 맞춤형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지원대상기업은 모두 4개 기업으로 하폐수 전처리 자동역세필터, ICT 융합기반 원심분리시스템, 다단 하이브리드 탈취기, 필터프레스 탈수장치 등 시제품 제작에 7천600만원을 지원한다.

‘맞춤형 기업애로 종합지원’은 물산업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전담 PM을 지정해 기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규격 인증·검증 획득지원’은 수처리 소재, 부품의 인검증 획득에 필요한 조건, 절차 등을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선행 연구와 시제품 제작·실증을 통해 인검증 획득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원대상기업은 5개 기업으로 3천400만원을 지원하며, 인검증을 받은 기술이나 제품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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