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챔피언스리그
3개 종목 73개 학교 참가

포항지역 대표 학생스포츠 축제인 ‘2018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챔피언스리그’가 지난 19일 양덕한마음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

이날 개회식에는 초·중·고 학교장, 교사, 학생 및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지난해 우승팀의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7회째를 맞이하는 챔피언스리그는 포항시체육회와 포항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는 대회이다.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이 예선리그전, 결승토너먼트 방식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 학교운동장, 체육관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축구 초등부 15개교, 중학부 20개교, 고등학부 18개교, △농구 고등학부 10개교 △배드민턴 여중부 5개교 △배드민턴 여고부 5개교 등 총 73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지·덕·체를 겸비한 건강한 학생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타학교 친구들과의 선의의 경쟁으로 이번 대회가 우정 어린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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