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면접 등 공정성 확보 노력

[구미] 금오공과대학교가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4억4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이 대입전형을 간소화해 공교육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주관으로 올해 총 68개 대학이 선정됐다.

금오공대는 올해 블라인드 면접 도입을 통해 입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정보 소외 지역의 진로탐색 지원을 확대해 고른 기회와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또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등을 개최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이 이번 사업 선정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현규 입학관리본부장은 “금오공대는 지역 고교생들의 전공 탐색 및 진로 설계를 위해 공학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수험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입학 전형을 시행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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