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7일간 佛·伊 방문 벤치마킹

▲ 유럽을 방문한 경상북도 청년디자인 4.0 특공대가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산] “판매가 주요 목적이 되는 한국전시회와는 달리 디자이너와의 소통에 주안점을 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메종&오브제 전시회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디자이너로 꼭 참여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경상북도 청년 디자인 4.0 특공대의 일원으로 최근 해외 우수디자인 전시회 참관 및 벤치마킹을 다녀온 경일대 디자인학부 4학년 안다영 학생의 소감이다.

경일대 디자인학부 4학년 안다영·김수민·오연옥·유선영 학생은 지난해 9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청년 디자인 4.0 특공대’에 선발된 바 있다.

첫 프로젝트로 청도에 있는 육류가공 업체인 뉴지케이푸드와 매칭되어 제품 패키지 디자인 개발 작업을 완성하고 우수 팀으로 선정되어 5박7일 간의 프랑스, 이탈리아 선진박람회 참관의 기회를 잡았다.

이들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꼽히는 ‘메종&오브제 2018’을 참관하고 이탈리아 디자인회사 알레시(ALESSI)에서의 워크숍, 도무스 아카데미 수업 참여 등의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참관에는 경일대 디자인학부를 비롯해 20여 명의 특공대원이 참여했으며 항공, 숙박 등 경비 일체를 경상북도가 부담했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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