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 51명 훈련 수료

티웨이항공은 17일 신입 객실승무원이 10주간의 고된 훈련을 종료하고 유니폼을 받아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예정된 수료식을 끝으로 티웨이항공 정식 승무원이 되는 신입 객실승무원은 올해 2월 채용된 32기 51명으로 15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 속에 선발된 인재들이다.

이들은 수료식 이후 ‘윙(wing)’ 배지를 받고 본격적으로 비행에 투입돼 승객들과의 만남을 시작한다.

훈련 중인 정현빈 신입 객실승무원은 “승객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책임감 있는 객실승무원이 되겠다”며 “유니폼을 받은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승객 안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승무원들의 헤어 스타일 규정을 없앴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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