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의 수비수 홍철과 김민우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됐다.

남자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최근 서울시청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수비수 포지션에 상주상무 소속의 홍철과 김민우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명단은 1차 28명이 발표됐으며, 28일 온두라스,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최후 경쟁을 통해 23명으로 인원을 추릴 예정이다.

홍철과 김민우는 월드컵 대표팀 명단 발표 하루 전날 진행된 KEB하나은행 K리그1 1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한 골씩 넣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홍철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골로 성공시키며, 코너킥 직접 득점 1부리그 통산 5호, 프로축구 통산 22호 기록을 세웠다.

김민우는 상주상무에서의 첫 번째 골을 신고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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