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사상 첫 개최

6·13지방선거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사상 처음으로 열린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는 울릉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6월 4일 울릉군 서면주민자치센터에서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회는 울릉도내 유선방송인 울릉 CATV방송(채널 4-1)을 통해 녹화방영된다. 울릉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현대HCN경북방송과 협의를 통해 토론회 일시와 장소를 결정했고 사회자는 HCN 경북방송 ‘장효수의 파워인터뷰’ 장효수 기자를 선정했다. 과거 심야 또는 아침에 방송돼 시청이 곤란했던 점을 고려해 현충일인 6월 6일 오후 8시 울릉CATV방송을 통해 후보자 토론회를 많은 유권자가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재방송 및 인터넷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국회에 5석 이상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최근 4년 이내 군수선거에서 10% 이상 득표 득표한 후보자, 여론조사 지지율 5% 이상인 후보자가 초청된다. 따라서 정당 추천인 더불어민주당 박영희, 자유한국당 김병수, 무소속 최수일, 김현욱, 남한권 후보 등 5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후보자가 특별한 사유 없이 토론회에 불참하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울릉/김두한기자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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