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안전지역연대 운영위 개최
지역 14개 기관·단체 17명 모여
올 추진현황·계획보고 등 진행

▲ 문경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가 개최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 문경시는 지역 내 아동과 여성이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문경시 여성회관에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위원장 권기섭)를 개최했다.

문경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역사회 아동과 여성 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기구다. 문경시청, 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청소년 상담센터, 열린종합상담소, 여성단체협의회, 병원 등 14개 기관·단체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회 회의는 2017년 추진실적 보고, 2018년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보고, 미투 관련 사건 발생 시 피해자 보호 및 지원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기섭 위원장은 “성폭력 등 아동·여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사전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위기시 신속한 보호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련 기관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여성이 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문경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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