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시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생활쓰레기 거점 수거장소에 설치한 분리수거대가 제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캔류, 유리병, 플라스틱류, 폐건전지를 종류별로 분리·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300개와 수거(그물)망 1만 개를 제작해 지난 3월부터 시 전역에 설치했다.

지난해 재활용품 분리수거율이 낮은 단독주택 등 일반주택이 다수인 중앙동을 시범 구역으로 지정 운영한 경산시는 재활용품 수거율이 향상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자, 시 전역에 분리수거대를 확대 설치해 플라스틱(PET)의 경우 작년 3~4월에 비해 20%가 증가해 분리 배출되는 효과를 누렸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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