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경찰서는 교통사고발생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음주단속 등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주경찰서는 최근 교통사고사망자가 급증해 경북지역 교통안전특별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경주지역은 올해 현재 총 18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12일 기준 이달에만 5건(27.8%)이 발생했다.

특히 주로 야간에 실시하던 음주운전 단속을 주간에도 실시하고 속도 및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유발 요인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시행한다.

배기환 경주경찰서 서장은 “교통법규위반은 당사자뿐만이 아니라 무고한 불특정 다수의 시민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암묵적인 살인행위이다”며“교통안전의 확보를 위해 싸이카 합동순찰, 이동식과속단속카메라·캠코더 등 장비를 집중운영,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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