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내달부터 진행

[울진] 울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을 오는 6월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치매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알기, 돌보는 지혜, 알짜 정보(치매관련 서비스 및 제도)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총 8회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치매어르신을 가족 구성원으로 새롭게 인식, 돌봄 스트레스와 부담을 줄이고, 마라톤에 비유되는 치매 돌봄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수료한 후 상호 관심과 배려, 공감적 반응을 도모하는 ‘자조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발견 및 치매 예방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매 걱정 없는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054-789-5037)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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