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수묵화 등 전시
지역민에 볼거리 제공

[상주] 상주시는 봄을 맞아 종합민원실 단장과 함께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민원실에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의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의 일환으로 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지난 14일부터 12월까지 2차에 걸쳐 대여 형식으로 전시한다.

1977년 출범한 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회장 김성석)에는 43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회의 회원전과 학생미술실기대회 등 다수의 미술행사를 주최·주관했다.

전시회에서는 수채화, 수묵채색화, 판화, 유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여 민원실이 단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상주시는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함과 동시에 전시 기회가 부족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민원실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여유 공간에 연중 테마별 작품을 전시하고, 민원인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등 시민행복 민원실 만들기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