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5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을 한국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관광거점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안동지역을 북부지역 성장 거점화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등 안동발전을 위한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 북부권 경제발전을 위해 2조3천509억원을 들여 안동 일원에 ‘경북바이오·향장산업 클러스터’구축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바이오 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해 이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며 안동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그는 “안동에 백화점과 관람시설을 집중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인근 시·군 간 연결교통망 확충하고 혁신도시 등 기존 중심지에 생활, 의료, 교육 중 주요 지역 거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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