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서 울릉 입성·경관 소개 등 전파타… 시즌3 매주 월요일 방송

▲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3’ 멤버들이 울릉경찰서 부임 신고를 하고있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3’ 울릉도 부임이 지난 14일 오후 8시30분 첫 번째에 방송이 나가면서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맑은 바다 풍경이 큰 관심을 끌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이 나가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나?” “지상 낙원이다. 정말 멋지다 꼭 가보고 싶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 순경이 울릉읍 여객선 터미널에서 차량으로 50여 분 소요되는 근무지인 북면 파출소로 가면서 아름다운 울릉도 자연경관과 맑은 바다가 소개됐다.

시골경찰들이 드디어 울릉도에 입성했다. 날씨 때문에 배가 뜨지 않아 포항에서 대기했던 신현준, 오대환, 이정진, 이청아. 네 사람은 울릉도로 향하며 설레어 했지만, 그도 잠시 뱃멀미로 고생을 해야 했다.

뱃멀미가 가장 심했던 이청아는 울릉도에 도착하자마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현준은 “‘시골경찰’을 하면서 마음먹지 않으면 가기 어려운 지역에 가고 싶었는데, 울릉도가 그런 곳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울릉경찰서에서 임용식을 마친 뒤 근무할 북면 파출소로 향했다. 하지만, 파출소에 도착하자 이청아는 멘토에게 “근무일지는 언제 쓰는거냐”고 물었고, 이를 본 오대환은 “왜 그런 거 물어보느냐”고 의욕 많은 막내에게 못마땅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에 멘토는 “근무일지는 꼭 쓰는 거”라고 이청아의 편을 들어줬다. 이후에도 이청아는 북면지역 이장 회의 때 경찰들이 실시하는 캠페인을 알리고 도움을 촉구하는 발표를 하며 딱 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부임하자 곧바로 상황이 생겼다. 관광객이 사라졌다는 설명에 순경들은 긴장했고 순찰을 나가려던 찰나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터널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3’ 울릉도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 6회에 걸쳐 울릉도, 독도의 아름다운 경관 소개와 함께 이들의 활약상이 방송될 예정이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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