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17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기록관리 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번 협의회 발족식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및 정보공개 등에 대해 기관별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 협력을 통해 기록관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공사, LH 등 국토교통부 산하 17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기록관리 현안 및 기록관 운영실무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관 간 업무협의, 상호 컨설팅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는 각 기관의 기록관리 업무 담당자 외에도 국가기록원과 국토교통부 담당자들도 참석했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업무를 추진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타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업무에도 모범이 되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명열 한국도로공사 총무처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기관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서의 역할도 활성화하겠다”며 “기록관리 혁신이 국민 편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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