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읍·면 급수시설 수질점검
부적합시설 오염원 정비·개선

[봉화] 봉화군에서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16일부터 6월 5일까지 관내 마을상수도(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수질검사는 봉화군 관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194곳, 10개 읍·면의 모든 시설에 대해 실시되며 수질검사 전문기관인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원수와 정수 전 항목(60개)에 대한 수질검사가 이뤄진다. 검사 이후에는 수질검사 결과 성적서를 해당 시설관리자에게 통보하며, 수질검사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오염원 정비와 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박홍재 도시환경과장은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먹는 물이 이상할 때는 즉시 봉화군 도시환경과 또는 각 읍·면 주민복지담당에게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시설별 소독관리와 배수지(물탱크)의 정기적인 환경정비로 주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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