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16일부터 6월 10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7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의 빛나는 전과를 올린 정기룡 장군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마장마술·장애물·생활체육경기 등으로 나눠 치러지며, 선수 250여 명과 말 297두(생활체육경기 참가 말 제외)가 참가한다. 또 23일부터 26일까지는 유소년경기가 열린다. 시는 이번 대회에 유소년 및 생활체육경기 부문의 비중을 높인 만큼 향후 국내 승용마 보급·확산 등 승마 대중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창희 상주시 축산진흥과장은 “승마도시 상주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인 대회 유치는 물론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찾아와 구경하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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