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인들의 축제인 ‘제12회 대구펫쇼’가 오는 18일부터 사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대구시수의사회 등이 주관하는 ‘제12회 대구펫쇼’에서는 1천800두가 진출하는 국제 도그쇼와 30여종의 접하기 힘든 동물종들을 볼 수 있는 미니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기존의 유기농 사료, 수제간식, 패션·미용용품, 하우스, 인식표, 드라이룸, 의약품 외에 자동차, 펫택시, 반려동물보험, 강아지 귀 정맥 기술, 장례 및 장례용품 등 다양한 업종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남권 최대 규모(1만543㎡)로 열리는 ‘대구펫쇼’는 대구·경북 유일의 전시로 커져가는 펫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5월과 10월 2차례 개최된다.

대구시에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를 무료로 배부하며, 동물유기, 등록대상동물 미등록, 인식표 미부착 등 동물보호법 위반시 부과되는 과태료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