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원장 김문철)이 지난 10일 울진군의료원에서 의료원 직원을 대상으로 ‘뇌·척추 질환의 응급치료’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사진>

강연은 ” 뇌·혈관 병원 부원장이 맡아 뇌와 척추 관련 외상에 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을 요하는 두부외상, 뇌혈관 질환, 경련, 척추외상 등을 처치하는 노하우 전수로 진행됐다. 특히 홍 부원장이 에스포항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치료했던 케이스들에 대한 자세한 리뷰가 의료원 직원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홍대영 부원장은 “경북 동해안 지역민들이 치료에 응급을 요하는 외상이나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늘 24시간 응급실 당직을 서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 의료진들과도 함께 최신 지견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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