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署, 치안강화 범죄예방 ‘호응’

[문경] 문경경찰서는 자연부락이 많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내 특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삼삼오(3·3·5)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삼오 순찰은 주민이 요청하는 장소·시간 위주로 순찰을 실시하는 탄력순찰과 연계해 파출소별 1일 3곳 이상의 경로당을 방문, 스마트미러링을 활용한 3대 중점항목(절도, 교통사고, 전화금융사기) 홍보, 매월 5곳 이상 주민안전시설(가로등, CCTV, 교통표지판 등)을 발굴·개선하는 순찰활동이다.

범죄예방과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문경경찰서의 특수시책으로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삼삼오 순찰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어두운 거리를 밝게 하는 가로등과 시인성을 높이는 교통표지판 등 개선이 필요한 주민안전시설 총 660곳을 발굴, 지자체·주민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521곳을 개선 완료했다.

특히 경로당과 노인이 많은 병원 대기실 등을 방문해 휴대폰과 디지털TV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스마트미러링을 활용한 특화된 홍보활동으로 금년 1월 1일부터 5월 10까지 절도 발생이 전년 동기 대비 32%(20건) 감소하는 등 범죄 예방효과 상승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박명수 서장은 “삼삼오 순찰 및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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