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연기 끝내고
17~21일 화원유원지

▲ 제18회 전국 민속소싸움 달성대회가 오는 17∼21일 화원유원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제17회 대회 모습. /달성군 제공
지난 3월 경기도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던 ‘제18회 전국민속소싸움 달성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유원지에서 개최된다.

달성소싸움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싸움소 150∼200여두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 종별은 백두(801kg 이상), 한강(701kg 이상), 태백(600kg 이상)이며 경기방법은 추첨된 대진표에 의한 승자 대결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부터 예선전이 치러지며 개회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달성소싸움협회 측은 행사 당일 3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박진감 넘치는 싸움소의 한판 승부와 더불어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및 다양한 경품추첨(전자제품, 달성특산물 등)도 준비돼 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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