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과 순천향대 특수아동교육연구소가 10일 ‘다문화시대의 상호문화주의 관점 : 체계와 생활세계’를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통합의 쌍 방향성’과 ‘협치'의 새로운 외국인정책 방향을 조명했다. 특히 이주민을 통제와 관리의 대상으로 바라본 지난날의 다문화정책을 ‘상호문화주의’ 관점에서 살폈다. 이주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4대 교계의 현장 실천가들이 참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해 주목받았다.

한국, 일본, 태국, 미국, 아일랜드 등 5개국의 신진 및 중견 학자,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4대 종단의 이주민 지원 활동가가 참가해 ‘이민공동체와 다문화정책’, ‘이민과 종교’, ‘다문화교육과 사회통합’, ‘제3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과 종교’ 분과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과 순천향대 특수아동교육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로 ‘글로컬 생활세계로서의 다문화에 대한 가치창조적 연구’와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장애·영재 아동을 위한 Edu-Wellness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해 왔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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