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중기<사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역대 선거사상 경북지역에서 최다 후보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보수층 일색이었던 경북지역에 최근 문재인 정부 출범과 남북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등에 따라 남북경제협력 등 호재가 잇따르자 그동안 지방선거와 다른 양상이라는 여론분석이 팽배한다”고 언급했다.

또 “현재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포항 허대만 전 행안부장관 정책보좌관, 안동 이삼걸 전 행자부 차관 등 기초단체장 후보로 17명을 배출하는 등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모두 102명의 후보를 공천해 역대 선거 사상 최다 후보를 배출해 과거와 다른 선전을 기대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 민주당이 경북지역에만 102명의 후보를 배출한 것은 사상 최대”이라며“보수성이 강한 경북지역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거 출전한 것은 경북 정치권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득표력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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