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계명문화대 등 8곳
국외, 中 상해시각예술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는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대구를 뮤지컬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본선 진출 9팀을 확정했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이 경연을 통해 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또 하나의 축제로 국내대학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 해외 각국의 여러 대학에서 참여했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4일까지 예선 실연 심사를 진행한 ‘제12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외 13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최종 9개팀(국외1개, 국내8개)이 제12회 DIMF 무대에 입성, 축제 기간 중 관객들 앞에서 열띤 본선 무대를 펼치게 된다.

본선 진출 9개 대학은 계명문화대(생활음악부 뮤지컬전공), 극동대학교(연극연기학과), 동서대학교(뮤지컬학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예술학부), 목원대학교(성악뮤지컬학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뮤지컬학과), 예원예술대학교(뮤지컬학과), 호산대학교(뮤지컬과) 등 국내 8개 팀과 3년만에 다시 DIMF 무대에 오르게 되는 중국의 상해시각예술대학(뮤지컬 연기전공) 국외 1개 팀이다.

DIMF 기간 중 실연 심사를 거쳐 대상(500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을 비롯한 단체상과 뉴욕 브로드웨이 연수 혜택이 주어지는 개인상으로 주어지는 연기상, 크리에이티브상 등 총 6부문으로 시상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매년 기량이 월등하게 발전하고 있는 뮤지컬 전공 학생들을 보며 한국뮤지컬의 미래가 밝다고 느낀다”며 “DIMF는 국내 최초로 본 사업을 시작한 만큼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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