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등 핵심 사업
1분기 75% 달성 높은 점수

[안동] 안동시가 올해 들어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동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3천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일자리 창출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집중 집행이 민생경제를 조기 회복을 위한 전제 아래 이뤄졌다. 특히 일자리사업의 집행 실적을 비롯해 발굴 실적, 예산 집행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안동시는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대상액 137억원 가운데 지난 3월 말(1분기) 기준 108억원(75.51%)을 집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행정안전부 1분기 목표율 2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시 관계자는 “2분기에도 일자리 창출,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신속하게 재정을 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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