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 달 동안 대구와 경북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7.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8일 지난 달 말 기준 대구·경북 상장법인 106개사 시가총액은 66조3천885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3월 시가총액인 62조92억원보다 4조3천7793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대구와 경북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기업은 POSCO였다. POSCO의 시가총액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3조9천114억원으로, 증가 폭은 0.84%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호에이엘(116.6%)·체시스(31.09%)·이월드(23.39%)·대동공업(23.2%)·제일연마(21.6%), 코스닥시장에서 포스코엠텍(85.25%)·태양씨앤엘(29.75%)·유지인트(28.88%)·동신건설(25.13%)·유에스티(24.12%) 주가가 많이 올랐다. 대구·경북 투자자 거래량(9억9천만주)과 거래대금(7조5천842억원)은 각각 28.42%, 21.48% 증가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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