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학생생활상담센터

경운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는 교내 콜로키움홀에서 재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대상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높은 자살률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경운대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 게이트키퍼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게이트키퍼란 자살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인식해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지역사회 생명사랑지킴이를 뜻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 등 자살징후를 발견 혹은 인식하는 ‘보기’와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는 과정인 ‘듣기’,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연계)하는 말하기 과정까지 총 세 단계로 진행됐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