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군수 예비후보 등록

[울릉] 울릉군은 지난 4일 최수일 군수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릉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최성훈<사진>군수 권한대행체제로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전국지방동시선거가 끝나는 다음 달 13일 자정까지 법령과 조례, 규칙에 정해진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최 권한대행은 지난 4일 오후 5시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 책임하에 업무추진에 철저함을 기하고, 현안사업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추진이 지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각종 사업장 및 관광객 이용 시설물의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 해 주기를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 5일 울릉군 어린이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권한대행 체제 전환 후 첫 공식행사에 참석했다.

권한대행 체제기간 동안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과 울릉군 현안사업 등을 수시 점검, 핵심 사업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와 복무기강 확립할 계획이다.

최성훈 울릉군수 권한대행은 “울릉군은 작은 도서지역으로 각 후보자가 학연, 지연, 혈연으로 연결돼 있는 만큼 공무원들이 언행에 조심하고 각자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군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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