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옛길박물관에서 문경새재아리랑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이 체험은 옛길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에서 착안했다. 접이식 부채에 관람객이 직접 붓으로 문경새재아리랑 노랫말을 써서 가지고 가는 체험이다. <사진>

옛길박물관은 현재 ‘길 위의 노래, 고개의 소리 문경새재아리랑’을 상설전시 하고 있으며, 문경새재아리랑 사설이 수록된 ‘THE KOREAN REPOSITORY, 1896년’과 ‘아리랑 관련 생활용품’, 아리랑 음반 등 아리랑과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는 1만68수의 아리랑 노랫말을 7천장의 문경한지에 120명의 서예작가가 500일에 걸쳐 작업하고 51권의 책으로 엮은 아리랑 노랫말 기록물이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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