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제4차 종합개발 추진
총 267억 투입, 24개 사업 진행
2027년 완공 계획

[울릉] 울릉도의 관광·교통·교통시설, 생활밀착 시설 등 관광 인프라 사업인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총 2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릉도 전역 38만 1천900㎡(울릉도 전체면적 72.86k㎡)에 국비 267억 원을 들여 향토식물공원과 추산해안 휴게시설 조성, 마을진입로 확장 등 10년간 24개 사업을 오는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올해 중요사업은 북면추산해안 휴게시설 1억 원, 울릉 향토식물식재공원 생태 편의전시시설 5억 원, 울릉읍 간령~중령, 북면 평리, 약수, 죽암 마을 등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 4억 원 등 총 10개 사업에 12억 원이 투입된다.

내년부터 울릉읍 저동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설 5억원, 울릉군종합복지회관리모델링 사업, 추모공원 정비사업 14억 6천만 원, 울릉읍 저동리 모시게 마을 건강 쉼터 10억 원, 죽도관광지 재개발사업 20억 원이다. 또 울릉읍 도동 지역 주차환경 개선사업 기존 주차장 증축 20억 원, 울릉읍 도동 지역마을경관 개선 사업 15억 원, 울릉읍 저동 촛대암해안산책로 개선사업 29억 6천만 원, 서면 남양리 마을환경정비사업 10억 원, 옥천순환도로 개선사업 29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도 북면 지갯골 농로개설사업 10억 원, 서면 남서리 제방도로 확·포장 6억 원, 울릉읍 저동 숯골마을 정비사업 5억 원, 안용복 기념관 진입도로 4억 원, 감을계 위험도로 개량사업 15억 원, 사동리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 29억 6천만 원이다.

이 사업은 순수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관광시설, 울릉군 투자 사업과 별개로 진행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같은 관광 인프라 사업이 완료되면 울릉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따라 329억 원을 투입해 36개 사업을 완료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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