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

[영주] 영주시는 오는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영주청년회의소 주최로 어린이와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하는 제39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어린이! 미래를 보는 창, 행복을 여는 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권리헌장 낭독, 영주어린이합창단의 노래와 한일무술관 시범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생대회와 안전 우산 만들기, 떡메치기, 활쏘기 체험 등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와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어린이의 건전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이에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의 기반을 다져나가기 위해 어린이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의 확대, 보호와 통제의 대상이 아닌 권리를 가진 주체로 인식하고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순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영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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