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청년들의 취·창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대학 일자리센터를 개소해 특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도는 2일 대구가톨릭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경일대, 대경대, 위덕대에 대학 일자리센터를 개설한다. 기존 운영 중인 7곳을 포함해 모두 11곳으로 늘어난다.

도와 시·군, 고용노동부가 함께 지원하는 센터는 대학생 진로 선택과 역량 개발을 돕고 취·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청년층에 특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지역청년 일본취업 지원사업 △경북 청년무역전문인력양성 사업 △전문대학 취업역량강화사업 △권역별 대학연합 취업캠프 지원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지원 △지역기업 청년 교류 활성화 사업 등에 많은 청년이 참여하도록 돕는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대학일자리센터가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일자리 매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는 모든 청년들이 희망하는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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