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의류 등 싼값에 판매

포항영락교회(담임목사 김선흥)는 최근 선교후원 및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사진>

바자회는 이날 ‘사랑과 섬김’을 주제로 교회 앞마당과 주차장 등에서 진행됐다.

교회는 각종 농산물과 의류, 생필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지역 주민과 교인들에게 판매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와 함께 중앙아메리카 온두라스에서 사역 중인 여인걸, 김영리 선교사를 후원하는데 사용키로 했다.

여인걸, 김영리 선교사는 2007년부터 온두라스 선교사로 헌신하고 있으며, 현재 마라뇽 호산나학교를 통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및 초, 중, 고등학교 과정의 교육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바자회는 포항영락교회 여전도협의회가 주최했다.

한편,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교단 소속 포항영락교회는 1974년 8월 허금주, 이상복 집사가 어린이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두호교회로 창립됐다.

1979년에는 두호동에서 성전을 건축하고 1981년 교회를 증축한 뒤 그해 9월 교회 이름을 포항영락교회로 변경했다.

/윤희정기자 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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