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신천좌안 동신교에서 수성교 둔치 사이에 논·둠벙을 조성해 도시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신천프로젝트 단위사업 중 시민제안사업으로 추진되는 논·둠벙은 5월부터 추수기인 11월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친환경 벼농사 체험을 할 수 있다.

앞서 대구시는 ‘2017년 12월에 준공된 신천프로젝트의 첫 사업인 논·둠벙 습지조성사업으로 친수 공간 확보와 생태환경 조성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논·둠벙에서는 손모내기와 탈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 벼 생육 등 성장과정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아울러 논에 용수를 공급하는 물웅덩이인 둠벙에서는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하고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단체 3개팀, 개인 1개팀으로 한 팀당 30명씩 구성해 한 달에 한 번 2시간 정도 벼농사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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