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을<사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제128회 세계노동절 기념대회’에 참석하고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을 비롯한 노동자와 만난 자리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불안을 연착륙시키고, 노동시장 간 임금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노동자들이 저임금을 감수하는 희생으로 고도성장기를 거쳐 오늘날 대한민국이 됐다”며 “이제는 경제발전을 견인한 노동자의 공과를 인정하고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노동절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임금격차가 60%에 이르고 차이는 매년 벌어지고 있어 이를 단계적으로 40%, 20%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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