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남산면 연하리를 치매 보듬마을로 지정해 지난달 30일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 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배려와 관심으로 일상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마을이다. 이를 위해 주민에게 치매 조기검진을 하고 예쁜 치매 쉼터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또 남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경일대 간호학과와 사회적 가족(짝꿍)을 결연해 행복 나눔 화분, 행복 나눔 복숭아청 만들기, 가족의 날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 마을회관의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벽화 그리기, 문패 만들기 등으로 인지건강 환경개선을 진행하고 치매환자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해 보호가족의 부담을 덜어준다.

/심한식기자 sha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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