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골목투어 10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광석길 등이 있는 대구 중구 골목투어는 지난 2008년 287명의 관광객을 시작으로, 지난해 200만명이 방문했다.
스탬프 투어는 청라언덕에서 시작해 화교협회까지 이어지는 근대문화골목에서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12곳의 주요 거점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12개의 스탬프 중 6개 이상을 모으면 할인업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2개 투어를 완주하면 계산예가와 쌈지공원 관광안내소에서 스토리가 있는 근대골목만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투어 방법과 신청은 중구청 관광자원과(053-661-2623) 또는 계산예가 관광안내소(053-661-3323)로 문의하면 되고, 스탬프 투어 할인율 및 업소 위치는 중구청 홈페이지(www.jung.daegu.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200만 관광객에 안주하지 않고 근대골목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