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명소 7곳 9월까지
지질공원해설사 24명 상시배치

▲ 울릉도 저동해안 산책로. /울릉군 제공

[울릉] 울릉도·독도에 지질공원해설사가 배치된다. 울릉군은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의 주요 관광명소 7개소에 지질공원해설사 24명을 상시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해설사는 여행객들에게 ‘이야기가 있는 울릉도·독도 시간여행’(지질공원 해설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게 된다.

울릉도·독도는 신생대(460만 년 전~5천 년 전)에 일어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동해의 화산섬으로 지구과학적 중요성과 우수한 경관을 지녀 국내 최초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울릉도·독도의 우수한 지질유산자원을 보존하고 교육·관광 자원으로 활용,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의 휴양 및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설사들을 배치한 것이다. 지질공원센터는 지질관광 전반에 관한 정보를 오전 10~오후 7시까지 상시 제공, 독도박물관은 매일 하루 4회(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봉래폭포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2시), 해설을 한다.

또 관음도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황토굴 및 태하해안산책로 하루 3회(오전 10시, 11시 30분, 오후 3시)진행하며, 금·토·일 행남 해안산책로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 나리분지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진행한다.

울릉도·독도 시간여행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간여행 신청자가 한 명일 경우에도 프로그램은 운영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문의는 울릉군 환경산림과(054-790-6188)로 하면 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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