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미협 5월 31일까지 정기전
회화·서예·문인화 등 총 119점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 선보여

▲ 황정아 作 ‘오월에는’
‘가족의 달’ 5월을 앞두고 (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지부장 박상현)가 대규모 전시회를 연다.

지난 27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포스코갤러리에서 ‘Unlimit The Limi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전은 회원들의 도전과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미협 포항지부는 이번에 회원들이 새롭게 작업한 회화, 서예·문인화, 조소, 공예 등 총 119점을 출품해 포스코갤러리 1, 2층 전시관을 풍성하게 채워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 장르에 걸쳐 다양한 소재와 재료의 구성으로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포항미술의 현주소를 가늠하고 지역미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아니라 자기성찰과 폭넓은 작품 세계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장은 “우선 매년 포항미협 정기전을 통해 메세나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정기전이 지역문화 발전과 함께 포항시민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포항미술협회가 거듭 새로운 내일을 향해 화합된 모습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27일 포스코 본사 2층 로비에서 전시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임직원과 문화예술인 50여 명이 참석해 축사, 전시관람 등의 순서로 행사를 진행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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