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사진>이 다음달 16일(현지시간) 올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배급사 CGV아트하우스가 29일 전했다.

‘버닝’은 다음달 16일 오후 6시30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처음 공개된다.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는 상영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스티븐 연은 지난해 ‘옥자’에 이어 2년 연속 레드카펫을 밟는다. 유아인과 전종서는 처음이다.

이창동 감독이 ‘시’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칸영화제 상영 다음날인 5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