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반산단 이어 100% 분양
95만㎡ 조성, 준공식 가져

[성주] 성주군은 지난 27일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군의원, 경상북도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10년 1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1산단과 연접한 성주읍 학산리·금산리 일원에 95만 평방미터 규모의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천195억원을 들여 명품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성주2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전국 군 단위 최초 군 직영 사업을 시행한 결과 민간 및 공영개발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조기 100% 분양돼 1산단에 이어 또 다시 성주일반산업단지 성공 신화를 이뤄냈다.

성주군은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과감한 시설투자로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성주~김천간 한전송전선로(154Kv) 지중화 사업, 국제 규격의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을 포함한 체육공원 조성, 유수지 생태공원 및 녹지공간을 활용한 총연장 850m의 산책공원(성주8경테마공원) 조성 등을 추진했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일반산업단지는 명실상부한 성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성주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을 계기로 100억원의 세수확보와 더불어 6천억원의 경제유발 효과 및 1만 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핵심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2차 산업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도농복합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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