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달 13일까지 체험 행사

▲ 세계유산 안동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짚풀공예 체험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2018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체험 및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3일까지를 ‘2018 봄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여행객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적인 분위기의 안동에서 벗어나 새롭고 신나는 안동으로의 변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여행주간 중 매주 수∼일요일 안동민속촌 이원모 와가에서 여행객을 위한 국화차 무료체험, 원이엄마 타로사랑점, 캘리그래피 편지, 안동관광지도 게임 등을 선보인다.

월영교 일원에서는 짚풀공예 체험과 한복 체험 등 안동의 전통적 이미지로 월영교를 아름답게 채색하게 된다. 도산서원, 민속박물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유교랜드는 이 기간에 입장료를 할인한다. 안동그랜드호텔과 게스트하우스, 고택 등 숙박업소는 물론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안동찜닭골목 상가에서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안동시티투어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코스모스 색소폰 오케스트라, 경기소리극 ‘애루화 상사로다’, 김영임의 소리 효 공연, 클래식 시간여행, 춤추는 팬더 동화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된다.

특히, 내달 4∼5일 저녁 태사묘 일원에서는 ‘안동 문화재야행’ 행사가, 내달 5일 어린이날에는 안동청년회의소 주관하는 ‘제16회 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가 안동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